한 2년간 왁싱을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왜 고민했나 싶습니다 지속적인 친구의 권유와 청결 위생적인 문제때문에 오늘 정말 큰맘먹고 앱처음깔고 찾아봤는데 딱 집근처에 있는데 평점도 좋고 후기도 너무 좋길래 망설이면 안할거같아 결제부터했어요 이 수가 정말 신의한수였던거같습니다 도착해서 처음인지라 너무떨리고 친구가 미리 겁을줘서 긴장을 너무많이했는데 (실제로 심장이 터질거같고 손이 덜덜떨렸음..) 원장님께서 긴장하지말라고 처음엔 그럴수있는데 별거아니라면서 리드해주시고 힘드실텐데도 계속 말걸어주고 긴장풀수있게 농담도해주시면서 진행했습니다 제가 천성적으로 털이 굵고 많아서 걱정도 많이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이 너무너무 고생을 많이하셨습니다 속안에 숨어있는 털들도 살살 긁어서 쪽집개로 일일이 하나하나 다 뽑아주시고 관리하는방법 등등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났더라구요 정말 걱정했던 아픔과 생리적?현상에 대해서 걱정할 틈도없었습니다 처음이였지만 너무너무 만족했고 계획에도 없던 마사지도 추가로 받았는데 그거마저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마사지나 이런데 돈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정말 후회없는 지출이였던거같아요 새싹이 자라나면 다시 찾아뵐게요 사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글을 보신다면 고민할 시간만 낭비입니다 바로 결제하세요 진심 후회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