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슬리핑버스를 타기 전, 잠깐 시간이 남아서 방문한 마사지샵 Spas Hanoi. 60분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가볍게 피로를 풀기엔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무엇보다 마사지 받기 전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어요. 긴 하루를 마무리하고 버스를 타야 했는데, 샤워 한 번에 기분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여행자 입장에서는 이런 기본적인 편의가 너무 소중하죠. 마사지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손길도 부드럽고 편안했어요. 다만 시설은 전체적으로 조금 오래되고 아쉬운 편이라, 쾌적한 환경을 기대하신다면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피로를 풀고 샤워까지 할 수 있었던 실용적인 선택지였습니다. 슬리핑버스 타기 전 잠깐 들르기엔 괜찮은 곳이에요!